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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슈] #1 더현대서울 / THE HYUNDAI SEOUL / 여의도 더현대

ㅋㅋㅋ아 한주가 좀 길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대해 이리저리 생각을 했는데, 정보전달을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니 글 쓰는게 손에 잘 안잡히고 쓰는데도 조심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컨셉을 바꿨어요. 그냥 내가 기록용으로 쓰자. 그래야 내가 즐겁고 리마인드 하는 느낌이 들 것 같고, 소통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일기장, 노트처럼 글을 쓰면서 자주자주 남기려고. 이제 편하게 시작!

 

#더현대서울 = 입사초반에 현뽕을 제대로 맞게 한 곳.

더현대서울 외관

유통, 특히 백화점에 관심있으면 아마 2021년의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싶다.

유통업 이슈로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떡밥이라 생각함.

먼저 더현대서울에 대해 핵심을 파악해보자

슬로건 SOUND OF THE FUTURE 
미래를 향한 울림
핵심 가치 혁신적 공간 설계, 콘텐츠 큐레이션, 미래형 테크놀로지가 접목
서울의 뉴 글로벌 랜드마크로 포지셔닝
Global Iconic Human Technology
주요 내용 1.서울의 랜드마크

서울 최대 규모(2만7천평)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4,483평)
업계 최대 규모 조경(3,400평)
51%영업, 49% 조경 및 휴식 공간
1.전층 큐레이션 전문관 구현

플래그십 럭셔리, Exclusive Label
:구찌,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가,버버리

MZ전문관, Creative-Ground
:아르켓, 나이키 스포츠 플러스

글로벌 미식 공간, Tasty Seoul
국내 최대 푸드 트럭거리
트렌드 맛집 몽탄, 에그슬럿 등
1.미래형 테크 서비스
스마트 오더(F&B), 이동형 안내 로봇, 스마트 발렛 시스템 등

2.혁신적 공간 디자인

대규모 자연 공간 구현
사운즈 포레스트 / 워터폴 가든

혁신적 매장 설계
전 층 자연 채광 개방적 보이드
타원형 동선으로 신선한 느낌
매장, 휴게공간, 아트의 유기적 배치


2.글로벌 아트 & 컬쳐 메카

CH 1985 : MZ 취향 커뮤니티 플랫폼

ALT.1 : 업계 최대 복합문과공간, 오픈 전시 앤디워홀 등

STUDIO Petit : 키즈 컨텐츠 특화 공간

2.새로운 리테일 모델
스마트 & 언커먼 스토어

업계 최초 AWS 도입, 40개 카메라 인식/추적, 자동결제

더현대서울을 요약하면 이 정도로 볼 수 있겠다. 

2.26에 오픈 한 날, 입사 및 인턴 동기들과 함께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다. 

그리고 완전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 보고 뿌듯했다 ㅋㅋㅋ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놀랐을 정도..

아무튼, 더현대서울에 대한 나만의 키워드를 뽑아 보자면

#공간마케팅 #체험마케팅 #콘텐츠마케팅 의 끝판왕이 아닌가 싶다.

그 동안에는 현대 판교, 신세계 강남, 신세계 센텀시티, 영등포 신세계 정도가 공간, 체험, 콘텐츠마케팅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위의 목록만 봐도 신세계의 공간마케팅은 정말 최고다. 스타필드만 봐도 그룹의 방향이 느껴진다.

현대는 판교가 나름 선전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더현대서울에서 국내 백화점유통업계에 정말 큰 신선한 충격을 준 것 같다.

백화점업계에 근무하는 선후배 친구들 모두 더현대서울에 대해 항상 이야기 하고 있으니 말이다.

무엇보다 가장 체감 되는건, 2월말 3월초에 더현대서울 관련 인스타 스토리가 내 주변에서도 정말 많이 보여서 놀랐다.

포토존(?)

초반에 매출이 워낙 잘나온다고 언론 기사도 많이 나고.. 코시국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여도 되냐는 논란도 많았고...

여러모로 이슈가 많았던 곳이다. IFC와 연결된 것도 나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적과의 동침이랄까? 그리고 애플 팬으로서 애플스토어가 IFC로 들어간 것이 개인적으로 넘 아쉬웠다. 여기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것도 있지만..그건 비밀!

내 생각도 좀 정리해보자.

아쉬운 점

1.3대 명품 미입점과 럭셔리 라인업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 거..?

2.애플스토어 미입점

 

좋은 점 & 기대되는 점

1.스마트 오더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 및 카페 웨이팅이 겁나 길었다. 그나마 키오스크로 웨이팅을 해서 쇼핑하면서 편하게 대기함.

2.백화점이 아니라 유럽의 미술관, 박물관? 같은 느낌

3.고객 수, 매출에 따라 럭셔리 브랜드들의 입점이 기대됨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은 점포인 것 같다. 지켜봐야겠지만, 앞으로 서울에 이렇게 대규모 백화점이 오픈할 자리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다.

얼른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면!

언젠가 저기서 근무하는 날도 오려나??? 

오픈 첫 날 너무 바쁘고 시간도 부족해서 많이 둘러보지 못한게 아쉽다. 다음에 평일에 한적할 때 가서 추가로 글도 수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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